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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과 건강

풀밭 산책의 그림자, 강아지와 보호자를 노리는 살인진드기

by Heart Pet - Heart Human 2025. 4.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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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여러분의 소중한 반려견도 살인진드기의 위험에 노출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안녕하세요, 반려동물을 누구보다 아끼는 한 사람으로서 오늘은 정말 중요한 이야기를 나누고 싶어요. 최근 풀밭이나 들판을 산책하는 우리 강아지들이 '살인진드기'라 불리는 작은소참진드기에게 물려 큰 병에 걸릴 수 있다는 사실을 접하고, 저도 한동안 불안했거든요. 특히 강아지를 키우는 분들이라면 절대 그냥 넘어가서는 안 될 이슈라 생각해서 이렇게 정리해 보았습니다.

SFTS(살인진드기병)란 무엇인가?

SFTS는 'Severe Fever with Thrombocytopenia Syndrome'의 약자로, 국내에서는 '살인진드기병'이라는 무시무시한 별칭으로 불립니다. 이 병은 작은소참진드기가 옮기는 바이러스성 질환으로, 고열, 구토, 설사, 혈소판 감소 등을 일으키며 심하면 치명적일 수 있어요. 백신이나 확실한 치료제가 아직 없다는 점도 문제죠. 그러다 보니 예방이 유일한 방법이라는 것, 기억해두셔야 합니다.

강아지들도 SFTS에 감염될 수 있을까?

구분 내용
감염 가능성 강아지도 작은소참진드기에 물리면 감염될 수 있음
치명률 사람보다는 낮지만 주의 필요

강아지가 SFTS에 감염됐을 때 증상

강아지가 살인진드기에 물리면 우리 눈에 띄는 증상들이 나타날 수 있어요. 보호자라면 꼭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리스트입니다.

  • 고열 (39.5도 이상)
  • 식욕 부진 및 무기력
  • 구토나 설사 증상
  • 혈소판 감소로 인한 잇몸 출혈, 멍
  • 심한 경우 의식 저하

강아지로부터 사람으로의 2차 감염 가능성

최근 일본에서는 SFTS에 걸린 강아지와 뽀뽀한 주인이 감염된 사례가 보고됐어요. 이건 정말 충격적이었죠. 일반적으로 진드기에 직접 물려서 감염되는 경우가 많지만, 감염된 강아지의 침이나 체액을 통해서도 사람에게 전염될 수 있다는 사실, 절대 가볍게 넘기지 마세요. 반려동물의 건강이 곧 보호자의 건강과 직결된다는 걸 명심해야 합니다.

살인진드기 예방을 위한 생활 수칙

항목 실천 방법
산책 후 점검 몸 전체를 샅샅이 살펴 진드기 발견 시 즉시 제거
외부기생충 예방제 사용 수의사와 상담하여 꾸준히 적용
야외활동 제한 진드기가 많은 계절에는 풀밭·숲길 방문 자제

의심 증상 발견 시 어떻게 해야 할까?

혹시 강아지에게 의심 증상이 보인다면 즉시 빠르게 조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아래 단계별로 대응하세요.

  1. 강아지를 격리해 다른 동물과 사람 접촉 최소화
  2. 진드기 제거 및 감염 부위 소독
  3. 즉시 동물병원에 내원하여 진료 받기
  4. 감염 가능성 설명 후 보호자도 검진 받기
  • 강아지에게 SFTS(살인진드기병) 백신과 치료제는 없습니다
  • 진드기 자체를 예방·치료하는 외부구충제(넥스가드, 프론트라인 등)는 반드시 사용해야 하며, 이것이 SFTS 예방의 최선책이에요.
  • 야외활동 후에는 진드기 부착 여부를 꼼꼼히 확인하고,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동물병원 진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 "SFTS의 가장 큰 문제점은 백신이나 치료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따라서 풀숲으로 산책 가는 것을 피해 진드기로부터 노출을 줄이고 외부 구충을 꾸준히 하는 것이 최고의 예방법이에요.
살인진드기 시즌은 언제인가요?
주로 4월부터 11월 사이, 특히 여름철에 살인진드기 활동이 가장 활발합니다. 따뜻하고 습한 환경을 좋아하기 때문이에요.
강아지에게 진드기가 붙었을 때 직접 제거해도 되나요?
가능하지만 주의해야 합니다. 핀셋을 이용해 머리 부분까지 완전히 제거하고, 상처 부위를 소독하는 게 중요해요.
사람은 강아지를 통해 감염될 확률이 높나요?
일반적으로는 낮지만, 감염된 강아지의 침, 혈액, 체액과 접촉하면 위험해질 수 있어요. 그래서 항상 조심해야 해요.
외부기생충 예방약은 얼마마다 발라야 하나요?
보통 한 달에 한 번 적용하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제품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살인진드기 감염 예방을 위해 산책을 완전히 피해야 하나요?
완전히 피할 필요는 없지만, 진드기 많은 지역은 가급적 피하고, 산책 후 꼼꼼히 점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진드기 예방 목걸이만 착용하면 안전한가요?
목걸이만으로는 100% 예방이 어렵습니다. 목걸이 + 스팟온제 + 정기 점검 등 복합적인 관리가 필요합니다.

 

오늘 이야기한 강아지와 살인진드기(SFTS) 감염 위험, 생각보다 심각하죠? 솔직히 말해서, 저도 이번에 조사하면서 깜짝 놀랐어요. 하지만 걱정만 할 필요는 없어요. 우리가 조금만 신경 쓴다면 우리 소중한 반려견을 안전하게 지킬 수 있답니다. 앞으로 산책 다녀온 후에는 진드기 체크하는 걸 꼭 일상처럼 해보세요. 우리 댕댕이들이 건강하게 오래오래 함께할 수 있도록요! 💛